클라우데라(한국지사장 강형준)는 국내외 빅데이터 전문가 및 파트너, 고객들을 초청해 ‘클라우데라 세션 2018(Cloudera Sessions 2018)’ 행사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데이터를 통해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및 현대화된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글로벌 빅데이터 전문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클라우데라 공동창립자 겸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아므르 아와달라(Amr Awadallah) 박사
클라우데라 공동창립자 겸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아므르 아와달라(Amr Awadallah) 박사

특히 이번 행사는 'THINK BIG. START SMART. ITERATE OFTEN.(원대한 사고와 스마트한 출발, 그리고 적극적인 활용)’을 주제로, 세계 일류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을 통해 어떻게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삶을 개선하며, 성과를 향상시켜 왔는지, 빅데이터 활용 전략이 설명됐다. 클라우데라는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 관련 국내외 최신 사례를 중심으로, 전 산업 분야에 걸친 다양한 세부 세션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클라우데라의 믹 홀리슨(Mick Hollison) 최고마케팅임원(CMO)은 행사 첫 기조 연설자로 나서, 데이터웨어하우징과 머신러닝 분야에서 최근 일고 있는 혁신 바람과 신규 사업 확장, 효율성 극대화, 예측 방식의 변화 등에 대해 언급하며,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찾고 인공지능으로 확장해가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클라우데라 공동창립자 겸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아므르 아와달라(Amr Awadallah) 박사는 머신러닝, 인공지능의 산업 혁명 시대에 성공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요구되는 기술적 토대와 인공지능 산업화 플랫폼 관련 비전에 대해 설명다.

총 5개 트랙으로 나뉜 오후 세션은 클라우데라 트랙 2개와 파트너 트랙 3개로 구성됐다. 클라우데라 트랙에는 클라우데라 IoT/제조/모빌리티 산업 솔루션 부문장인 데이브 슈만 (Dave Shuman)과 Customer360/금융 서비스 산업 솔루션 부문장 스티븐 토트먼 (Steven Totman)이 주도하는 솔루션 브리핑 세션이 마련됐다. 금융서비스과 제조업에 특화된 국내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파트너와 공동솔루션을 발표하고 고객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으로, '제조업계의 디지털 혁신',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자동화로 변화하는 금융업계'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파트너 트랙은 HPE 민병기 부장이 ‘HPE AI 전략, 포트폴리오 및 솔루션’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최태욱 부장이 ‘Pentaho를 이용한 Smart Factory 구축 사례’를, 굿모닝아이텍의 박근봉 상무가 ‘Bigdata Dake Lake 구축 사례’를 발표, 현업 종사자들의 실제 적용 사례로 많은 눈길을 끌었다.

한화생명 빅데이터팀 공순재 차장은 ‘빅데이터 분석환경을 위한 클라우데라 하둡 도입 사례’ 발표, LG유플러스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프로세스 구축 및 업무방식 체계화를 위해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 분석 데이터베이스 에디션(Cloudera Enterprise Analytical Database Edition)’을 도입사례가 발표됐다.

Zoomdata 공동 창립자 겸 채널 부문 부사장인 러스 컨센티노(Russ Cosentino)가 ‘연결 사회의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고, Tuple Technologies의 창업자 겸 CEO인 안몰 모한(Anmol Mohan)이 ‘예측 AI를 이용한 행동경제학 구현’을, DataRobot의 홍운표 상무가 ‘데이터 분석의 새 트렌드, 대중화’에 대해 발표하는 등, 20여 명에 달하는 기업과 기관 소속 세계적 수준의 연사들이 직접 참여, 생생한 내용을 전달했다.

지난 2016년 시작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클라우데라 BASE(Big Analytics Skills Enablement) 이니셔티브’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대학, 기업, 트레이닝 파트너, 공공기관, 헤드헌팅 업체, IT 커뮤니티, 고객 등과 협력해 선순환적인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기존 협력 대학인 ‘고려대, 연세대, 숭실대, 가천대’ 외에 '상명대, 충북대'가 추가돼 총 6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클라우데라 세션 2018 현장에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클라우데라 케어(Cloudera Cares)’ 행사도 진행됐다. 클라우데라 케어는 직원 주도로 운영되는 자선조직으로, 현재까지 직원 근무시간 4천 시간 이상을 기부했으며 전 세계 20여 곳의 비영리조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 자전거를 비치, 관람객들이 직접 나서 1분 동안 달린 거리를 측정해 1Km당 1만원을 클라우데라가 기부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모금된 금액으로 자전거를 구매해 보육시설에 기부하는 행사로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해 뜻깊은 행사를 응원했다.

클라우데라코리아 강형준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현황과 비전을 널리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국내에서도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한화생명 등 금융권과 함께 국내 대표 통신사인 LG유플러스도 고객사로 영입하며 지속 성장 중이며, 빅데이터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BASE 파트너들도 확대되어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에도 일조하는 등 그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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