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 46%는 이미 마음은 퇴사인 ‘퇴준생’이라고 한다. 특히 눈길을 끈 점은 20대의 절반 이상이 언제나 퇴사할 준비를 한다는 데 있다. ‘퇴준생’이란 퇴사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직장인들이 ‘퇴사를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일에 대한 만족도와 성취감의 부족이 가장 많았고 연봉에 대한 불만도 뒤를 따랐다.

하지만 퇴사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흔치 않다. 현실적인 여러 문제들로 인해 직장인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24시 무인 스터디카페 르하임 김해삼계점 오현주 점주는 여성 직장인으로서 꾸준한 관심과 창업 시장의 동향을 살피고 틈틈이 창업 박람회를 통해 시장의 트렌드를 유심히 지켜봤다. 오현주 점주의 경우 준비된 창업을 통해 현재는 직장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창업 스토리와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기로 했다.

Q.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20년 넘게 세무회계사무소를 다니고 있으며 최근 김해삼계점을 오픈한 오현주 점주입니다.

Q. 창업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직장생활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때문에 창업을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창업박람회에서 르하임 스터디카페를 알게 되었습니다.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대부분 요식업인데 스터디카페라는 아이템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터디카페가 초기시장의 장점이 있고 교육 아이템이라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르하임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대표님의 경영철학과 회사에 대한 비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미 오픈해서 운영 중인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점주님들과 대화를 하면서 본사에 대한 신뢰가 쌓였습니다.

Q. 르하임 스터디카페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무인 시스템 개발과 프리미엄 인테리어라고 생각합니다.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학습을 위한 인테리어도 충분히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오픈 준비 기간중 르하임 가맹본부에 고마웠던 점은 무엇이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담당 슈퍼바이저 박진선 팀장님이 오픈 진행상황을 책임감 있게 체크해 주셨고 스터디카페에 대한 정보도 계속 알려주셨습니다.

Q. 앞으로 운영 계획과 예비 창업주 분들께 간략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A. 어떤 사업 아이템이든 초기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카페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르하임 김해삼계점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좋은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르하임 스터디카페는 전국 가맹점 수 100호점 계약 체결을 돌파했다. 이달 일산중산점, 광주수완점, 파주산내점 등의 지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 업체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열리는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