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어두운 곳을 누비는 강렬한 해결사의 콘셉트의 ‘느와르’ 코스튬을 추가하고, 혼자달리기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느와르 패키지는 ‘미스터&미즈 블랙 세트’로 명명돼 상하의 복장과 헤어와 신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장비를 착용할 경우 흰색 와이셔츠와 넥타이, 검은색 수트와 권총을 들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로테이션 캡슐 뽑기도 개편됐다. 기존 뽑기 아이템 중 이용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천사와 악마’, ‘십이지신’ 등 총 28종의 캡슐이 다시 추가됐고, 올림포스 캡슐과 이달의 뽑기 캡슐 등이 제외됐다.

또한 ‘혼자달리기’는 모든 기록이 초기화됨은 물론, 획득 메달 수에 따라 스페셜 보상이 주어진다. 일부 맵의 경우 클리어 타임이 조정돼 메달을 획득하기 위한 기준도 달라져 이용자들의 도전욕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상기 팀장은 “이번 느와르 패키지는 동화나라 속에서 좀처럼 찾기 힘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된 이색 아이템”이라며 “짙어가는 가을 속에서 고독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으니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테일즈런너’는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6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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