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원룸 화재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발생한 경남 김해시 원룸 건물 화재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화재 직후 숨진 4살 아이의 친누나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14살 A양이 병원 치료를 받다가 21일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인 A양의 남동생과 이종사촌 역시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필로티 구조의 1층 주차장에 있던 1t 화물차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나면서 부상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