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전문업체로 출발한 ‘엠씨넥스’는 현재 시장 내 영향 있는 종합영상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전문업체로 출발한 ‘엠씨넥스’는 현재 시장 내 영향 있는 종합영상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전문업체로 출발한 주식회사 ‘엠씨넥스’는 현재 시장 내 영향 있는 종합영상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스마트폰카메라사업부, 생체인식센서사업부, 스마트카영상사업부, 구동부품사업부, 시스템사업부 등 총 5개의 사업부가 운영되고 있다.

엠씨넥스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 관련해 스마트폰 카메라의 최신 트렌드인 듀얼, 트리플, 쿼드 카메라까지 준비돼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나갈 예정이다.

구동계의 경우, 트렌드에 맞춰 OIS 등 다양한 구동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문인식모듈은 기존방식인 정전방식과 광학식(In Display Type)까지 준비해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2년 코스닥 상장 한 엠씨넥스는 2015년 상장 이후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시총을 3600억원이 된 바 있다. 2017년에는 2016년 기준 모바일 관련 5525억원, 전장 관련 1160억원 등 총 668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중견기업으로 성장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CAGR 기준 총 14년이라는 기간 동안 41.7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엠씨넥스는 영상 관련 다양한 기술들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 모바일 사업부의 경우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일본의 교세라, 샤프 등이 대표적이고 전장 사업부의 경우 현대모비스(현대/기아 자동차 등), S&T모티브(푸조시트로엥), 엘지전자(Geely자동차) 등이 있다.

특히 전장사업부는 자동차용 후방카메라모듈을 시작으로 전방카메라, 360도 AVM까지 양산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에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카메라의 역할이 보다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더 나아가 자율주행 차량에서 카메라의 역할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엠씨넥스도 이에 맞추어 ADAS 및 센싱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러리스 카메라와 사람인식(MOD)센서 카메라 등도 개발을 완료 했다. 이와 함께 IoT관련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하여 엠씨넥스의 기술력이 탑재된 제품들로 소비자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2018년 전 세계 주식시장을 포함한 전체 시장이 불황을 보였고 엠씨넥스도 이에 영향을 받아 거래량이 침체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무상증자를 실시했다”며 “엠씨넥스는 이번 무상증자에 이어 트렌드에 맞는 제품개발과 영업을 통해 시장의 트렌드에 더욱 빠르게 발 맞춰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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