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 브랜드 P&G ‘다우니(Downy)’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광화문 청계천 인근에서 한국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다우니 야생화 돔(Downy Wildflower Dom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감도=P&G ‘다우니(Downy' 제공
섬유유연제 브랜드 P&G ‘다우니(Downy)’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광화문 청계천 인근에서 한국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다우니 야생화 돔(Downy Wildflower Dom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감도=P&G ‘다우니(Downy' 제공

섬유유연제 브랜드 P&G ‘다우니(Downy)’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광화문 청계천 인근에서 한국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다우니 야생화 돔(Downy Wildflower Dom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우니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야생화 보호의 중요성과 방법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최근 불법 채취나 자생지 파괴가 만연하면서 야생화가 훼손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인위적 요인으로 일부 종의 경우 개체수가 위협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한국의 대표적인 야생화 종의 일부가 사라질 수 있고 미래의 우리 아이들은 위기에 처한 한국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만 접하게 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다우니는 한국 야생화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한국의 야생화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한다.

지난 8월, 지리산 둘레길을 운영관리하는 사단법인 숲길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2020년까지 지리산 둘레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야생화 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 업체 박지현 부장은 “그동안 한국 소비자가 다우니에게 보내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준비했다. 다우니가 꽃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아름다운 향으로 알려진 브랜드인 만큼 한국의 야생화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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