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속보인TV'
사진=KBS '속보인TV'

네 모녀 살인사건 용의자 이호성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호성은 1990년 1차 지명을 받고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입단 첫 해인 1990년과 이듬해인 1991년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또 1990년대 해태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면서 해태가 거둔 아홉 차례 우승 가운데 네 차례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호성은 2001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사업가로 활동했다. 스크린 경마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큰 빚을 지고 사기죄로 구속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이 오후 KBS '속보이는TV 인사이드'는 해태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였던 이호성이 저지른 '마포 네 모녀 살인사건'을 다뤘다.

이호성은 네 모녀 살이 사건 유력 용의자로 공개 수배된 후 이튿날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라진 네 모녀 시신은 이호성 선친 묘에서 숨겨둔 가방 안에서 발견됐다. 당시 이호성의 살해 동기는 금전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됐다.

김 씨가 실종 전 정기예금을 해약해 실종 당일 현금 1억 7000만 원을 찾은 바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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