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지사장 전인호)가 9월 19일 삼성동 아셈타워 자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를 가속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 센터 고도화’에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 행사에서 전인호 지사장은 VMware이 비전과 디지털 비즈니스를 차별화시킬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지원하는 VMware 솔루션을 소개했다. 디지털 기반은 상호 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모빌리티 및 보안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VMware 코리아 전인호 지사장
VMware 코리아 전인호 지사장

VMware가 새롭게 선보인 인프라 및 관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는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새로운 vSphere Platinum Edition, ▲셀프 드라이빙 운영 및 개발자 친화적 인프라(Developer-friendly Infrastructure)를 제공하기 위해 개선된 vRealize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업데이트, ▲보다 쉬운 HCI 도입을 지원하는 vSAN 6.7 Update 1이 포함됐다.

VMware vSphere Platinum Edition은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데이터 및 액세스를 보호하는 한 통합적이고 내재적인 보안을 제공한다. vSphere Platinum Edition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플랫폼 vSphere 내 네이티브 보안 기능과 데이터 센터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인 AppDefense로 구성되어 있다. 하이퍼바이저에 통합돼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도 포함됐다. 머신러닝 및 행동 분석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보호한다. 가상머신의 의도(intent)와 애플리케이션 행동, 신속하고 정확한 위협 감지 및 반응 기능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새로 선보인 vSphere 6.7은 HTML5 기반의 vSphere Client가 가상 인프라를 관리하는 기능과 인텔리전트 워크로드(intelligent workloads)도 지원한다. 가상 머신의 지원을 받는 엔비디아의 Quadro vDWS에 vMotion 및 스냅샷 기능도 지원한다. 관리자가 vGPU로 구동되는 가상머신을 호환 가능한 다른 호스트에 이동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 작업을 수행하고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어떠한 중단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vRealize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반에 걸쳐 고객의 디지털 기반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방식과 개발자가 가상머신과 컨테이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활용하는 방식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지원한다. 기업은 셀프 드라이빙 운영,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프로비저닝, 애플리케이션 운영 등이 가능하다.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Mware vSAN 6.7은 간소화된 운영, 효율적인 인프라와 신속한 문제 해결로 보다 쉬운 HCI 도입을 돕는다. 내재된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유지 관리 시간을 단축시킨다.

클러스터 생성을 위한 Quickstart와 vSAN 및 비 vSAN 클러스터에 대한 배포 프로세스를 안내하는 확장 마법사를 통해 관리자가 새로운 HCI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용량 회수 자동화로 효율성이 향상됐고 관리자가 새로운 예측 도구로 데이터 수요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HCI 환경 지원 강화를 위해 상세한 진단 도구와 과거 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하게 문제 해결을 돕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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