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 화면
사진=MBC 뉴스 화면

울산화재 사고 소식이 발생했다.

16일 새벽 0시 30분쯤 울산시 남구 공업탑 인근 상가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해 단층으로 늘어선 12개 점포 중 분식점 등 3곳을 포함한 61제곱미터를 태웠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지붕을 타고 불길이 번져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상가 앞 8차선 도로를 통제시켰다.

이 불은 소방서 추산 48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인근 상가 주민 등 15명이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소방당국은 분식점 천장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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