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석희 SNS
사진=손석희 SNS

7,80년대 저항가요의 상징 '아침이슬'을 만들고 부른 극단 < 학전 >의 김민기 대표가 오늘(1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김민기 대표는 좀처럼 방송을 통해서는 볼 수 없는 문화계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 그가 생방송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키로 결정한 데에는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 < 지하철 1호선 >에 대한 애정과 원작자인 폴커 루드비히씨에 대한 감사의 마음 때문이라는 것이 < 뉴스룸 >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런 만큼 오늘 손석희 앵커와의 대담에서는 한국의 대표 뮤지컬이자 IMF 시대를 배경으로 한 < 지하철1호선 > 작품이 주요 대화의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이슬' 말고도 김민기 대표의 노래는 한국사회 주요 변곡점마다 대중들에 의해 선택되고 불려왔다. 하지만 김민기 대표 입을 통해 자신이 만든 노래와 그에 얽힌 뒷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는 좀처럼 드문 일이기도 하다. 그런 김민기씨지만 손석희 앵커와의 대담에서 노래 이야기를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 지하철1호선 >과 노래 '아침이슬'. 두 가지 키워드만으로도 꽉 찰 수 밖에 없는 김민기 대표와 손석의 앵커와의 만남은 오늘밤 8시 JTBC 뉴스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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