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1~2인 가구를 겨냥, '미니' 건조기를 출시한다.

대우전자가 새로이 선보이는 '미니(mini)' 건조기는 3kg 용량으로 공간효율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기존 대용량 14kg 건조기 대비 5분의 1 (490 x 631 x 401mm)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높으며, 4분의 1 (17kg) 무게로 이동이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배기호스 설치도 필요 없어 다용도실, 배란다, 거실 등 다양한 곳에 설치가 가능하다.

자율 제어형 PTC 히터를 채용, 자체 발열량을 조절하여 소비전력을 최소화했다. 상황에 맞춰 표준·소량·탈취 등 의류를 알맞게 건조해 주는 3가지 건조 코스를 제공해 표준 코스의 경우 한번에 최대 수건 16개까지, 소량 건조 코스는 자연건조 시 12시간 이상 소요 시간을 1시간 만에 고속건조 한다.

탑재된 이중구조 배기필터는 자연건조로 제거가 어려웠던 숨은 먼지나 보풀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UV 살균 기능과 플라즈마 탈취 기능을 채용, 건조 시 지속적으로 옷감 살균이 가능하여 옷감에 밴 냄새를 제거하고 유해세균까지 제거한다.

우아한 디자인과 대형 도어를 채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3kg 건조기 '미니'는 전자식 다크 실버, 화이트 2개 모델, 다이얼식 화이트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30~40만원대이다.

대우전자는 올해 1월 히트펌프 방식 10kg 용량 의류건조기 3종을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말 누적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섰고, 이번에 1~2인 가구를 겨냥 3kg 제품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건조기 제품도 좀 더 작고 슬림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 라며 "대우전자는 구매 타깃층에 맞추어 건조기의 용량, 방식, 디자인 등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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