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배우 배성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배성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성우는 연극과 뮤지컬을 중심으로 18년간 활동한 배우다. 극단 ‘학전’ 출신인 그는 1999년 뮤지컬 ‘마냐사냥’으로 데뷔해 ‘명성황후’, ‘쨍하고 해뜰날’, ‘지하철 1호선’ 등 현장연기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또 배성우는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드라마 ‘유리감독’, ‘연애조작단: 시라노’, ‘내 귀에 캔디 시즌2’ 등뿐 아니라 영화 ‘미쓰 홍당무’, '모비딕‘, '의뢰인’, ‘뷰티인사이드’, ‘내부자들’ 등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특히 배성우는 축구 중계로 활약하는 SBS 아나운서 배성재의 형이기도 하다. 배성우와 배성제 형제는 독립운동가 신영호 선생의 외손자로 알려져 있다.

신영호 선생은 독립선언문과 경고문 등을 제작해 인쇄하던 중 일제에 발각돼 징역 10개월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