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는 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선정, 발표한 11일 기준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Brand Stock Top Index)’에서 총점 867.07점을 기록해 29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BSTI는 국내 산업의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로 책정한 ‘브랜드주가지수’(700점)와 ‘소비자조사지수’(300점)를 합산해 순위화하는 모델로, 10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바디프랜드는 브랜드주가지수, 소비자조사지수에서 각각 637.5점과 229.6점을 받았다. 앞서 2013년 7월 처음으로 BSTI 평가 대상(638위)이 된 뒤 2016년 7월 100위권 내에 진입했고, 지난해 8월에는 50대 브랜드에 선정되며 가치를 인정 받았다. 그리고 이번달 1년여 만에 30위권 내로 순위를 높였다.

대기업 계열사, 글로벌 브랜드를 제외하면 신생기업 가운데 상위 30대 브랜드에 든 사례는 바디프랜드와 카카오톡(3위, 907.54점), 카카오뱅크(27위, 871.18점) 등 세 곳으로 손에 꼽을 정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개발, 메디컬 R&D까지 다른 기업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도전에서 거둔 성과가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주요한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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