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는 IoT를 기반으로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되어 공장안의 모든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지능적으로 운영되는 공장이다. 특히 공장내의 모든 설비가 연결되고, 모든 요소를 데이터화해 미래에 대한 예측도 가능하다.

현재 산업계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솔루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영의 효율성은 물론 안전성, 신뢰성, 수익 가능성을 향상시켜 최적의 생산 환경 조건을 만들고 있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강화에 나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EcoStruxure for Industry)’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대규모 설비와 공장을 아우르는 산업 전반에 걸쳐 에너지 관리부터 공정 자동화, 소프트웨어까지 종합적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을 접목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공정 최적화를 제공한다.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EcoStruxure for Industry)’는 총 3개의 레이어로 구성된다. 하드웨어 부분인 상호 통신이 가능한 ‘커텍티드 제품(Connected Products)’은 개방형 표준을 준수해 탁월한 통합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스마트 인버터인 알티바 머신(Altivar Machine)이 대표적 제품으로 기계 제작에 특화되어 있다.

두 번째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주는 ‘엣지 컨트롤(Edge Control)’로 운영에 대해 더욱 높은 차원의 통찰력을 제공하며,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대표적 제품인 모디콘 M580(Modicon M580)은 이더넷 기반으로 생산 및 유지보수를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커넥티드 컨트롤러다.

마지막으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한 ‘앱, 분석 및 서비스(Apps, Analytics & Services)’가 있다. 이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 및 정보를 제공하여 시스템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다. 대표적 제품으로 산업용 증강현실(AR) 솔루션 중 하나인 ‘에코스트럭처 아규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 이전 모델 Vijeo 360)’가 있다. 기계 고장이나 이상 시 빠른 진단과 대처가 가능해 안전하고 효율적 설비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EcoStruxure for Industry)’는 프로세스 및 기계 자동화, 오일 및 가스, 식음료, 마이닝, 수처리, 광석 및 시멘트, 메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자동포장기계 전문 생산 글로벌 기업인 흥아기연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산업용 증강현실(AR) 솔루션 중 하나인 ‘에코스트럭처 아규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를 제조 설비 기술에 도입했다. 또한, 독일의 청정에너지 생산 OEM 기업인 ‘엔트라드(ENTRADE)’ 역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를 적용해 전세계 각지에 판매된 기계를 원격으로 제어•관리한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강화에 발맞추어, 각 산업에 IoT를 적용하기 위한 3단계 맞춤형 백서 발표와 무료 전문가 웹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항준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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