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거래수수료를 없애고 보안을 높이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거래 수수료를 없앤 암호화폐 거래소 코빈후드의 창업자인 포포 첸 (Popo Chen)과 홍콩 최초로 거래 수수료를 없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슈퍼의 CEO인 카렌 첸 (Karen Chen)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블록체인 서울 2018’에 참석해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암호화폐 거래소 역할과 연말 암호화폐 랠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코빈후드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수수료 제로 서비스를 표방하며 시작한 대만 암호화폐 거래소다. 예치된 자산을 오프라인 전자지갑에 보관하고, 다중서명 전자지갑은 서로 다른 국가의 은행 금고에 저장된 8개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로 구성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높였다.

코빈후드의 HSM 보안 기능은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HSM 도입이 확산과 암호화폐 시장의 보안 수준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최근에는 제 3 블록체인 메인넷 DEXON 개발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코인슈퍼는 홍콩 최초 수수료 제로 거래소로, 지난 5월에 문을 열었다. 전 UBS 중국부문 사장을 역임한 카렌 첸(Karen Chen)을 CEO로 영입하면서 금융권 전문가들이 주축이 됐다.

‘블록체인 서울 2018’ 첫날 오후에 있을 암호화폐 거래소 세션의 진행자 키스틴 로이 라이드(Kirsten Roy Reid)는 메를린치(Merrill Lynch), BNY멜론, JP모건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금융시장 전문가로, 현재는 홍콩에 위치한 넥스트 레벨 컨설팅에서 블록체인 기업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ICO 어드바이저 활동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