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오후 9:30 '한국기행'에서 백반기행 편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전라북도 부안 격포항에서 13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섬 식도는 밥섬이라 불린다.
조용한 마을은 8월이 되면 멸치잡이로 한창 눈 코 뜰 새가 없다.
집집마다 열다섯 명은 훌쩍 넘는 선원들 밥 차려 내느라 정신이 없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섬에서 20여 년째 간판 없는 밥집을 운영해온 이영수,신옥순 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제작진의 방문에도 꽃게, 홍합 등 푸짐한 해산물로 한 상 차렸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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