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에 육박했던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 그간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식당을 찾는 소비자들보다는 배달, 가정간편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었고, 쇼핑몰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소비자 일명 ‘몰캉스족’ 많아지면서 복합쇼핑몰 내 외식 매장이 특수를 누렸다. 반대로 숯불 등 불을 이용해서 끓고 구워야 하는 찌개, 고깃집의 경우 이러한 고충은 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외식시장은 경기 및 계절, 유행 등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창업전문가들은 여타 경쟁업체의 모방이 불가한 대표 메뉴, 고객 시선 사로잡는 인테리어와 위생상태 등을 꼼꼼히 신경 쓴다면 외부요건의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를 잘 보여주는 성공사례로는 서서갈비 브랜드 ‘육장갈비’를 들 수 있다. 해당 업체는 대표 메뉴 육장갈비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메뉴는 소갈비에 안창살을 결합하여 육장갈비만의 특제 소스 양념을 하여 감칠맛이 뛰어나고, 육장소스가 맛을 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밖에도 황제소갈비, 수제돼지갈비 같은 메뉴를 더해서 대표적인 갈비 메뉴에서도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또한 해당 업체는 저녁 장사에만 집중하는 여타 육류 업체들과 달리 점심에도 간단하게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갈비정식, 차돌정식, 갈비탕 등의 메뉴를 두어 점심, 저녁 장사가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육장갈비 관계자는 “대표 메뉴와 다양한 메뉴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사는 고객들은 질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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