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로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이겼다.

한국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키르기스스탄과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 결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승1패로 말레이시아에 이어 E조 2위를 기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전반에 무려 1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장윤호의 코너킥을 손흥민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한국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한 채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16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23일 난적 이란과 경기를 펼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