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같이살래요'
사진=KBS2 '같이살래요'

‘같이살래요’ 장미희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같이살래요’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루이체 치매를 진단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이미연에게 “종합해보면 이미연 씨는 루이체 치매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미연은 호전될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희망을 가졌다.

이에 루이체 치매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루이체란 망가져가는 신경세포 안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덩어리로, 주로 파킨슨병 환자의 주요 병변 부위인 대뇌의 흑질에서 잘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루이체가 대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견될 경우 알츠하이머치매와 유사한 치매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체 치매는 인지기능이 다양하게 변화한다. 특히 환시, 환청을 호소한다. 또 떨림, 경직, 행동 느려짐, 균형감각 장애 등의 증상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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