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최근 주류업계가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정 고객을 위한 스페셜 제품부터 팝업스토어와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는 중이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을 한정 판매한다. 제품은 MLB 공식 후원 맥주 스폰서십 체결을 기념해 마련됐다. MLB의 주요 6개 구단 로고를 사용해 디자인 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이며 제품은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의 두 번째 광고 동영상 '첫 모금편'을 공개했다. 광고는 김혜수와 김태리가 무대에 오르기 전 마음을 다잡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특히 대중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는 두 여배우의 모습이 클라우드의 '첫 모금이 마지막 모금까지'라는 카피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무학은 과일 탄산주 '톡소다'에 세 가지 열대과일의 과즙을 첨가해 품질을 높이고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스페인산 화이트와인이 13.3% 들어가 와인 특유의 풍미도 느낄 수 있으며 알코올 도수 5도의 낮은 도수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골든블루는 현재 유통중인 '칼스버그'와 함께 부산에서 팝업스토어 더 대니쉬 가든(The Danish Garden)을 운영했다. 더 대니쉬 가든은 칼스버그의 생산국인 덴마크의 문화와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이 꾸며졌으며 다양한 안주와 함께 칼스버그 생맥주를 여유롭게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국내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인 핸드앤몰트(The Hand & Malt)는 생 홉으로 만든 기간 한정 맥주 '하베스트 IPA(Harvest IPA)'를 출시했다. 이 맥주는 갓 딴 신선한 홉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아로마와 허브 그리고 생 홉 특유의 풀 향이 녹아든 것이 특징이다.

하이네켄은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퍼지 네이블(Fuzzy Navel)'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시원한 하이네켄과 함께 DJ 공연 등 잊지 못할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하이네켄은 '2018 비전(Visi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9월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는 17일부터 사흘간 양평 더스타휴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2018 보그너(BOGNER) MBN 여자오픈'을 공식 후원한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일환으로 마련된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경기장 내 배너와 입식 광고보드, 브랜드 부스 등에서 에딩거를 만날 수 있다.

칭따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걸그룹 마마무의 2018 단독 콘서트 '4 Season s/s'를 지원한다. 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마마무 멤버 화사가 칭따오 맥주와 간장게장 등을 먹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칭따오는 풍부한 가창력을 가진 마마무의 콘서트장에서 고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코코넛 럼 말리부'는 워터파크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한 여름을 제안한다. '말리부 섬머 게임즈 2018(MALIBU SUMMER GAMES 2018) 캠페인'으로 18일과 19일, 25일과 26일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를 찾으면 칵테일인 '말리부 파인'을 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에드링턴 그룹의 싱글몰트 '맥캘란'은 제품 디자인과 함께 제품의 이름까지 변경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리필 방지 기술 및 모조품 방지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보틀에 적용했고 고객 의견을 수렴해 보틀 디자인을 변경했다. 게다가 제품의 특성을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파인오크' 라인의 제품 명칭을 제품 특성을 강조한 '트리플캐스크머추어드(이하 트리플캐스크)'로 바꿨다.

2 in 1 샷 칵테일 트위스트샷은 최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우리여름만세' 풀파티의 공식 후원업체로 참여했다. 이곳에서 트위스트샷은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파티 참가자의 흥미를 돋우고 이색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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