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9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서부지역을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가을맞이 이벤트 열차를 총 6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열차는 공항철도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이 함께 ‘비용은 소박하게, 재미는 확실하게, 공항철도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테마로 기획했다.

이벤트 열차는 두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서해바다의 탁 트인 전망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와 점차 사라져 가는 천일염 제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체험여행상품인 ‘영종 씨사이드파크 여행열차’ △철도‧선박‧버스의 교통이 편리하게 연계되어 가을의 섬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무의‧소무의도 섬여행열차’가 있다.

상품가격은 1인당 1만원∼1만2천원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 여행열차’는 9월 8일을 시작으로 9월 15일, 10월 13일, 10월 20일에, ‘무의‧소무의도 섬여행열차’는 10월 27일, 11월 3일에 운행된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여행가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울역에서 당일치기로 바다와 섬으로 떠날 수 있는 이벤트 열차상품을 준비했다”며 “공항철도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확행’ 열차에 탑승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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