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아중 인스타그램
사진=김아중 인스타그램

배우 김아중이 사망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실시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유포된 일명 ‘증권가 지라시’에는 '2004년 SKY CF 모델로 데뷔, 2006년 개봉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가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퍼졌다.

이에 김아중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즉각적으로 "지라시로 유포된 내용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아중의 차기작인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 측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김아중의 사망설을 담은 지라시는 빠른 속도로 퍼졌다.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린 상황.

특히 지라시 뿐 아니라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실린 김아중 프로필에까지 '김아중 (金亞中, 1982년 10월 16일 ~ 2018년 8월 13일)은 대한민국의 배우다'라고 기재돼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위키백과는 누구나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곳으로 김아중 측의 반박이 나오자 '2018년 8월 13일' 문구는 삭제됐다.

이번 사망설에 관한 경우 단순한 해프닝으로 덮기에는 논란이 큰 상황이다. 김아중 측은 해명했지만, 사망설 지라시의 정확한 출처 등을 조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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