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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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측이 그룹 비스트 당시 입학했던 대학에서 특혜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2일 하이라이트 소속사 측은 "전 비스트 멤버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의 동신대 입학논란을 접하고 혼란스러우셨을 팬분들께 먼저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입학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거나 학교생활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학교 측에서는 입학 당시 '비스트가 학교 명예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특별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라이트 측은 "스케줄 상 도저히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학교 측에 양해를 구하고 따로 시험을 친 적도 있다. 그러면서도 늘 다른 학생들에 비해 학교수업에 성실히 임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해 멤버 전원 모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12일 방송한 SBS '8뉴스'에서는 전 비스트 멤버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의 학위 수여 의혹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전 비스트 4인은 전남 동신대학교에 동시 입학했다. 이들은 당시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졸업했으나, SBS 측이 2011년 관리학생 명단을 입수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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