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의 특급인맥이 공개됐다.
방송인 이상민의 특급인맥이 공개됐다.

방송인 이상민의 절친들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김지현, 채리나, 나르샤와 함께 반품매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채리나의 신혼집을 방문하기 전 여사친들을 창고형 반품매장으로 데려갔다. 이상민은 “한 번 여기 오면 일주일 안에 한 번 더 오게 돼 있다”라며 “반품, 이월 상품들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은 채리나에게 "집들이 선물로 사줄테니까 마음껏 골라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작 이상민은 막상 채리나가 10만원이 넘어가는 물건을 고르자 난처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민과 절친들은 알뜰하게 쇼핑을 즐긴 후 채리나의 집으로 향했다.

이상민은 채리나의 집에서 빨대로 하수구의 이물질을 빼내 주는 것은 물론, “요즘 꽂힌 멕시코 과자”라며 치차론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그는 하루 이상 말린 돼지 껍질을 가져와 180도 이상 끓는 기름에 튀기며 껍데기를 늘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 치차론을 완성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이만큼이 천원도 안 된다. 100g에 400원이다. 정육점에서 공짜로 주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치차론을 만드는 모습을 신기하게 지켜보던 채리나는 “오빠 많이 튀겨 놓고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테라스에서 여러 안주와 함께 여유를 즐겼다. 특히 이들은 치차론을 살사 소스에 찍어 먹으며 그 맛에 감탄했다. 이상민은 “맥주 안주로 최고다”라고 말했고, 나르샤는 “이거 진짜 가성비 갑이다. 모르고 먹었으면 돼지껍데기인줄 몰랐을 것 같다”고 했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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