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가 시즌1과는 또 다른 스릴러 넘치는 추격 수사를 펼친다. / 사진=OCN 제공
‘보이스2’가 시즌1과는 또 다른 스릴러 넘치는 추격 수사를 펼친다. / 사진=OCN 제공

‘보이스2’가 시즌1과는 또 다른 스릴러 넘치는 추격 수사를 펼친다.

11일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 2'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 속 대사들을 통해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보이스 사전을 정리했다.

갑작스러운 동료의 충격적인 죽음 소식을 전해들은 강권주(이하나 분)는 사건에 무언가 있다고 직감하고선 “우리 골든타임팀을 건드린 걸 후회하게 해주겠어”라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다.

여기서 ‘골든타임팀’이란 시즌1에서, 강권주가 신설한 팀이다. 미세한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절대 청감 능력을 가진 강권주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3분’을 사수하기 위한 팀을 신설하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잘 잘라. 매끈하게”라거나 “잠깐만 기다려. 귀를 갖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서. 안 아프게 해줄게”라는 대사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 악의 존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형사 도강우(이진욱 분)는 그를 “3년 만에 돌아온 그 싸이코 놈”이라고 표현했다.

이승영 감독은 “시즌1에서 싸이코패스 한 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면, 시즌2에서는 웹상에서 여러 공범들이 서로 연락을 취하면서 훨씬 더 정교한 범죄들을 저지른다”며 이번엔 악의 존재가 ‘집단’임을 예고했다.

'보이스 2'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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