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7일 펍지주식회사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5G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펍지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5G 마케팅 및 e스포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바일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이며 IP(지적재산권) 보유사로, 현재 PC, 비디오 게임 콘솔,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를 글로벌 인기 IP로 확장하기 위해 e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왼쪽 7번째)과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오른쪽 8번째)가 7일 서울 서초구 펍지주식회사 사무실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5G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왼쪽 7번째)과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오른쪽 8번째)가 7일 서울 서초구 펍지주식회사 사무실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5G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 세계 5,0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가상의 섬에서 마지막 1인(1팀)이 되기 위해 최대 100인의 플레이어가 경쟁하는 서바이벌 슈팅 게임이다.

KT는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빠른 순발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게임의 특징을 활용해 5G 속성인 초고속·초저지연∙초다연결 등과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들과 e스포츠 시청자들 그리고 추후 KT의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KT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성황리에 종료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 경기 영상을 VOD로 10일부터 제공한다.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은 “이번 KT와 펍지주식회사와의 제휴 협약으로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차별화된 게임 요소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KT 5G를 만나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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