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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뜨는 해와 지는 달, 승강급자 중간점검

발행일시 : 2018-08-07 14:50
경륜 뜨는 해와 지는 달, 승강급자 중간점검

2018년도 하반기 등급심사 결과가 나온 지 4주가 지났다. 기대 만큼 잘 타는 선수가 있는 반면 인지도에 비해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2000년 데뷔와 동시에 특선급 최강자로 자리매김하며 한 세대를 풍미한 지성환은 26회차 광명경주 토요경주에서 12초09 라는 다소 밋밋한 시속의 젖히기를 구사하며 후미에 있던 임규태에게 우승을 양보했다. 일요 결승전 경주에서는 같은 강급 선수인 박석기를 타깃으로 추주했지만 6착에 머물고 말았다.

특선급과 우수급을 넘나들던 마크추입선수 김재환은 강급 이후 28회차 창원경주와 25회차 부산경주에 연속으로 출전했는데 일요 결승 경주에서 6착에 머물며 추입 전법상의 한계를 나타냈다.

황준하 선수(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황준하 선수(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특선급은 승급자들 중에는 황준하의 활약이 돋보인다. 황준하는 직전회차 광명경주에서 금요일 대열 최전방에 위치해 500m 짜리 초장거리 선행을 펼치며 경쟁상대 강준영, 전원규의 추입을 봉쇄했다. 여기에 류재열의 젖히기 반격까지 막아내며 당당히 자력입상에 성공했다. 황준하는 다음날인 토요경주에서 또 한바퀴 반 이상의 선행승부를 펼치며 강호와 황승호를 따돌리고 우숭에 성공했다.

승급 후 가벼운 페달링 선보이며 특선급 기존 강자들을 위협한 23기 전원규의 활약상도 눈에 띄었지만 직전회차 일요경주에서 낙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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