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신생아학회 제공
사진=대한신생아학회 제공

대한신생아학회가 6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두 달간 '이른둥이 사연&사진(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7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학회는 이른둥이 가정의 출산, 육아 그리고 감사의 사연들을 공유함으로써 이른둥이 가정의 자신감을 높이고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친척 혹은 지인 등 이른둥이와 관련 있거나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연 공모전은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도움을 준 주변인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며 사진(동영상) 공모전은 이른둥이 사진 또는 동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해 응모할 수 있다.

김기수 대한신생아학회 회장은 "우리나라 전체 신생아 100명 중 7명은 이른둥이로 태어난다. 이 아이들이 생후 2~3년 동안 관리를 잘 받으면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전 등 앞으로도 이른둥이 가정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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