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글로벌 무대에서도 잘나가는 '주류업계'…하이트진로⋅롯데주류, 해외 시장 확대 나서

발행일시 : 2018-08-02 16:25
주류업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수출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몽골의 한 마트에서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를 구매하는 모습. 사진=롯데주류 제공 <주류업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수출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몽골의 한 마트에서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를 구매하는 모습. 사진=롯데주류 제공>

국내 주류업계가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수출 지역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이달부터 미국 전 지역에 '자두에이슬'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1월 수출 전용 브랜드로 자두에이슬을 해외에 출시한 하이트진로는 현재 동남아시아 등 10여 개 국가에 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자두에이슬은 사전 글로벌 소비자 시음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꾸준히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과일리큐르의 성장에 힘입어 진로아메리카의 실적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자두에이슬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리큐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음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통해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이어 몽골에 '클라우드'를 수출하며 아시아 전역으로 맥주 수출 시장을 확대했다.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을 중심으로 클라우드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한 것.

실제로 이번에 수출되는 클라우드는 캔과 병을 합쳐 총 2만8000상자 규모다. 지역 대리상을 거쳐 주요 편의점, 마트 등 가정 채널은 물론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주점, 음식점에서도 제품이 판매된다. 여기에 롯데주류는 몽골어를 사용한 클라우드 광고를 활용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도 벌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기존에도 몽골에 진출한 국산 맥주들이 있지만 프리미엄급 맥주는 클라우드가 처음"이라며 "기존 한국 맥주들과는 차별화 한 전략을 통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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