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GRS’가 자사가 운영하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 무인 주문 기기, 스마트 오더 등에 이어 인공 지능(AI)을 활용한 주문 채널 서비스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롯데GRS 제공
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GRS’가 자사가 운영하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 무인 주문 기기, 스마트 오더 등에 이어 인공 지능(AI)을 활용한 주문 채널 서비스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롯데GRS 제공

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GRS(대표 남익우)’가 자사가 운영하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 무인주문기, 스마트오더 등에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문 채널 서비스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 챗봇이 매장 직원의 역할을 수행해 대화하듯 간편한 주문이 가능하디.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안내하고 별도 대기 시간 없이 주문한 제품을 바로 픽업할 수 있다.

사용법은 롯데리아 또는 엔제리너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챗봇으로 주문하기'를 누르거나, '롯데리아 챗봇', '엔제리너스 챗봇'을 검색해 대화를 나누면 된다.

이후 인근 매장을 선택하면 베스트 메뉴가 자동으로 추천되고, 원하는 메뉴가 없는 경우 키워드 검색 하거나 하단의 버튼으로 호출하면 변경이 가능하다. 또 대화형의 문장의 의도를 파악해 챗봇이 이해하고 답변까지 해준다.

롯데GRS 측은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를 전국 롯데리아 1007개, 엔제리너스커피 504개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하고, 오는 15일까지 엘페이(L.pay)로 주문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2000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챗봇 주문 서비스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가 불필요하고, 언제 어디서든 이용가능하며 방문 전 주문 및 결제를 통해 내가 원하는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의 주문 서비스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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