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를 향한 오라클의 행보가 적극적이다. 오라클 고객들은 오라클 ERP를 상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보다 기존의 오라클 EBS(E-Business Suite)를 클라우드 기반의 오라클 퓨전(Fusion) ERP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이전에 소요 되는 시간과 비용을 약 30% 가량 절감할 수 있는 자율운영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oar to the Cloud’ 솔루션(이하 오라클 Soar)을 활용하면 온프레미스(On-premise) 애플리케이션 사용 고객이 이르면 20주 만에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오라클 Soar는 점검 및 평가, 프로세스 분석, 자동화 데이터, 시스템 구성 마이그레이션 유틸리티 및 빠른 통합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자동화 프로세스는 클라우드로의 전환 과정을 지원하는 오라클 ‘TCM(True Cloud Method)’을 기반으로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매일 정확히 어떤 작업이 수행되는지 단계별로 안내해주는 직관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 상태를 모니터링 해 업그레이드를 지속 및 유지할 수 있다.

한국오라클 이영수 애플리케이션즈 부문장은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클라우드를 경험하고 충분한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업계 최초의 완전한 자율형 기술을 오라클의 애플리케이션에 폭넓게 적용해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혁신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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