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학생 IT 경진대회 ‘이매진컵 2018 월드 파이널(Imagine Cup 2018 World Finals)’이 미국 시애틀에서 현지시각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이매진컵 월드 파이널에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33개국 49개 팀이 참가해 챔피언 자리를 겨룬다. 한국대표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Classum’, 세종대학교의 ‘En#22.45km’ 두 팀이 경합에 나선다. ‘Classum’팀은 교육 현장 내외부에서 교수와 학생이 소셜미디어와 흡사한 UI 환경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보조 학습 플랫폼을, ‘En#22.45km’ 팀은 119와 같은 응급 신고 전화를 AI로 실시간 분석하여 상담원 업무를 돕는 E-CALL Assistant를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8 월드 파이널(Imagine Cup 2018 World Finals)’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8 월드 파이널(Imagine Cup 2018 World Finals)’

이매진컵 2018 최종 우승팀에게는 미화8만 5천 달러(약 9천7백만 원)의 상금과 5만 달러(약 5천7백만 원)의 애저(Azure) 크레딧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와 단독 멘토링 기회도 주어진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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