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여자 매니저와 함께 뜻밖의 자상함을 보였다. / 사진=MBC 화면 캡처
개그맨 박성광이 여자 매니저와 함께 뜻밖의 자상함을 보였다. / 사진=MBC 화면 캡처

개그맨 박성광이 여자 매니저와 함께 뜻밖의 자상함을 보였다.

박성광은 2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프로그램 최초의 여자 매니저와 함께 출연해 무심하지만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성광의 매니저는 ‘전지적 참견 시점’ 참견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등장했고, 가끔 실수를 했지만한 착한 마음씨와 성실한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무뚝뚝하지만 초보 매니저를 위해 따뜻한 말과 행동을 보여준 박성광을 위해 매니저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매니저는 빈속에 일하는 박성광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김밥과 주스를 사 오는가 하면, 박성광 몰래 해야 할 일을 메모하며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몰랐던 매니저의 모습을 본 박성광도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박성광의 매니저는 때로는 스타일리스트가 돼 그의 옷을 챙겨주고, 그가 없을 때 차 안을 말끔히 청소하는 등 세심함의 결정체였다. 특히 참견인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박성광이 마시는 업소용 물이었다. 식매니저의 따뜻한 마음씨에 박성광은 “물을 못 남기겠어”라고 말했다.

처음이라 실수도 많지만 홀로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박성광의 매니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응원의 말을 쏟아냈고, 이영자도 “시골에서 서울 올라왔을 때 생각나”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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