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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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가 베일에 싸였던 새 앨범 타이틀곡 ‘셋 셀테니’의 일부를 깜짝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3시 승리의 첫 솔로앨범 ‘THE GREAT SEUNGRI’의 무빙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서 승리는 세련된 비트를 속에서 다양한 색의 조명을 받으며 몽환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타이틀곡 ‘셋 셀테니’의 일부가 공개된 점이 이목을 끈다. ‘내가 셋 셀 테니 넌 딱 넘어와’라는 승리의 보이스에 이어 ‘원, 투, 쓰리!’라고 외치는 대목이 귀를 사로잡는다.

이 곡과 관련 승리는 “‘내가 셋 셀테니 넌 딱 넘어와’라는 구절 뒤에 ‘원, 투, 쓰리!’라고 외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정말 뭔가 주문 같다”며 “이 소절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부분을 잘 들어 주길 바란다”고 리스닝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 승리의 타이틀곡 ‘셋 셀테니 (1, 2, 3!)’는 센스 있는 비유와 은유로 이뤄진 감각적인 가사가 승리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곡이다.

‘셋 셀테니 (1, 2, 3!)’는 YG 히트곡 제조기로 자리매김한 테디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승리는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24, 서원진은 작곡과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첫 호흡을 맞춘 승리와 테디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승리는 오는 20일 첫 솔로 정규 앨범 ‘THE GREAT SEUNGRI’를 발매하며 솔로로 팬들을 만난다. 지난 2013년 8월 ‘Let`s Talk About Love’ 앨범 이후 5년 만으로, 빅뱅이 아닌 오롯이 승리만의 음악적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승리는 이번 앨범에서 메인 프로듀서로서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 했다. 9트랙 중 총 8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돌아오는 승리는 8월 4일~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SEUNGRI 2018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in SEOUL x BC CARD’를 개최하며, 투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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