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 무한도전
사진=MB 무한도전

필리핀 복서 매니 파퀴아오 1년 만에 치러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파퀴아오는 15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WBA 웰터급(-66.7㎏) 세계챔피언 타이틀전에서 상대인 36세 루카스 마티세를 7라운드에 TKO로 눕혔다.

이날 파퀴아오는 나이를 무색케 하는 빠른 움직임과 연타를 경기 초반부터 구사하며 마티세를 당혹케 했다.

7라운드에 파퀴아오로부터 강한 어퍼컷을 맞은 마티세가 다운 후 일어나지 못하면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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