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13일, 서지현(45·사법연수원 33기)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가 부부장 검사로 승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법무부는 검찰 중간간부에 해당하는 고검 검사급 556명과 일반검사 61명 등 총 617명에 대한 인사를 진행했다.

법무부는 일선 검찰청에 근무하는 부부장검사를 충원하기 위해 사법연수원 33기 검사들을 부부장으로 보임했다.

앞서 서 검사는 지난 1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8년 전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이후 인사상 불이익을 입었다고 공개적으로 고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서 검사 외에도 여검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노공 부천지청 차장이 첫 여성 중앙지검 차장검사로 임명됐으며 법무부와 대검 주요 보직에도 여검사의 비율이 늘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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