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전국의 학생승마체험 참여 승마시설 관계자 및 코치를 대상으로 포니등급 심사교육 워크숍을 시행했다. 지난 4월 30일 시작해 6월 27일까지 권역별로 총 8회에 걸쳐 시행됐다.

포니 등급은 한국마사회가 시행 중인 KHIS 기승능력인증제의 새로운 등급이다. 기승능력인증제의 활성화와 초보 승마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개발됐다. 총 1~3등급으로 나뉘어 있으며, 기승자는 본인의 수준에 맞는 등급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포니등급 심사교육 워크숍
포니등급 심사교육 워크숍

포니 3등급은 약 10회 이상의 기승 경험이 있으면 응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학생승마체험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시행 중이다. 한국마사회의 교육을 이수한 유자격 승마코치가 심사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이 소속 승마시설에서 시험을 응시할 수 있어 참여율도 향상되는 등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승마체험에 참여 학생들은 체험 10회 차에 희망자에 한해 응시료 1만원을 승마시설에 납부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인증시험을 통과할 경우 인증 등급과 심사 코치, 소속 승마장명이 표기된 한국마사회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워크숍은 학생승마 체험사업 강습 교안을 보급하고, 민간 승마시설의 자체 심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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