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보안 기업 엘에스웨어 김민수 대표가 11일, ‘제7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유공자로 선정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SW개발자였던 김 대표는 2005년 회사 설립 후 외산 서버보안솔루션을 국산화해 매년 4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성과를 거두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용창출로 취약점점검 솔루션 개발 등 자체 기술로 정보보호 솔루션 개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엘에스웨어 김민수 대표
엘에스웨어 김민수 대표

김 대표는 SW지식재산 경영에도 관심을 두고, 석박사급 R&D그룹을 별도 운영해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지식센터 글로벌IP스타기업과 중소기업 지식경영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용창출 및 복리후생 면에서도 서울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으로도 인정받는 등 우수한 근무환경을 제공해 왔다.

정보보호 영역도 확장해 오픈소스SW 활성화 및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위해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라이선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은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신SW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등에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민수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정보보호 제품의 개발과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확보해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보보호의 날’은 지난 2012년 국가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여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 기념식과 국제정보보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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