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바이오 전문 기업 ‘에이티젠’ IT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이티젠(대표이사 박상우)은 세계 최초로 사람의 혈액 내에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NK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정밀면역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바이오 기업이다.

에이티젠은 IT 인프라에 들어가는 자산과 비용 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모든 IT인프라를 클라우드 상에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자사의 IT 인프라를 미국의 HIPAA(미국 건강 보험 양도 및 책임에 관한 법, 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인증 요건에 맞추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에 DNS통합, AD (Active Directory),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이고, 추후에는 ERP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확장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는 “향후 바이오, 헬스케어와 같은 의료 분야의 미래 전략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AI, IoT,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확장될 것이며, 전통적인 의료 산업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며, “특히, 아이티젠의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프로젝트는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고려해야 하는 HIPAA 인증까지 자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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