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발포주가 주류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4월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가 출시 72일 만인 지난 6일 3000만캔(355ml 캔 환산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수입 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정 주류시장 공략을 위해 '필라이트'를 선보였다. 필라이트는 출시 1년 만에 2억캔 판매를 기록,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메가 브랜드 육성 계획에 따라 후속 제품인 필라이트 후레쉬를 출시했으며 발포주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또 필라이트 후레쉬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적절한 홉 배합으로 향과 잔미를 최소화 해 깔끔한 목넘김과 청량감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출시 70여 일이 지나면서 필라이트 후레쉬는 판매 3000만캔을 넘어섰다. 이는 1초에 5캔씩 팔린 수치며 동일 기간 필라이트 판매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이번 여름 필라이트 후레쉬의 기존 생산 계획 대비 4배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여기에 앞으로도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의 대세감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자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과감하게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이끌어 나간 것이 주효했다. 대한민국 대표 주류회사로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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