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 실시간으로 알리고 사람 감지 센서로 편의성 살린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이 시장 판도를 바꿀 전망이다.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국내 최초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SHP-DR900을 국내외 동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배터리 수명을 2배 향상시킨 저전력 와이파이 칩을 내장, 실내 무선 공유기와 항상 연결 가능하므로 문열림 상태나 침입 시도 등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사용자는 가족이나 친척 방문시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문을 열어줄 수 있고, 모든 출입 이력을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삼성SDS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제품명: SHP-DR900)
삼성SDS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제품명: SHP-DR900)

문열림 방식도 집에서 나갈 때 도어록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해 손만 살짝 닿아도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리는 부드러운 문열림을 구현했다. 특히 정보 유출과 해킹 방지 등 보안성 강화를 위해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도어록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삼성SDS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하는 S-WBC(Samsung SDS-White Box Cryptography, 삼성SDS-화이트박스암호)와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통신 보안 프로토콜(SEAL: Samsung SDS-Secure Encapsulation for Application Layer)이 들어갔다.

또 빠르고 정확한 지문센서와 음성안내 사용법으로 편리성이 높아졌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28일 글로벌 기업들이 스마트홈, 시티, 라이프 관련 소비제품과 솔루션 등을 전시하는 17회 중국 북경국제소비전자박람회에서 스마트홈 혁신상 금상(1위)을 수상하여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SDS는 이번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출시로 글로벌 프리미엄 도어록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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