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7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무더위 철벽방어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세일’을 진행한다. 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들이 행사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7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무더위 철벽방어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세일’을 진행한다. 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들이 행사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는 7월 3~31일 ‘무더위 철벽방어 온·오프라인 동시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에어컨 올스타전’, ‘냉장고 올스타전’, ‘신문 광고 상품 기획전’ 등 다양한 판촉행사와 함께 총 1억원 규모의 ‘여행지원금 경품 이벤트’도 벌인다.

먼저 ‘에어컨 올스타전’에서 국내 주요 제조사의 에어컨 총 730억원 물량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가성비가 우수한 중저가 브랜드의 제품부터 프리미엄급인 투인원 제품(벽걸이+스탠드)에 이르기까지 타입 및 평형, 가격대 별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하이얼의 벽걸이 에어컨(7평형)을 10% 할인한 50만원대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냉장고 올스타전’을 통해서는 국내 주요 제조사의 4도어 양문형 냉장고와 일반형 냉장고 5만여대를 용량 및 가격대 별로 선보인다. 제품에 따라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7월 6일부터 삼성전자의 일반형 냉장고(524L)를 10% 할인한 60만원대에 한정수량 특가 판매한다.

‘신문 광고 상품 기획전’도 7월 6~31일까지 실시하고 에어컨·선풍기·써큘레이터 등 무더위 대비에 유용한 가전을 최대 25% 할인해 한정수량 판매한다. 가정용 선풍기를 3만9900원에, 서큘레이터를 9만9천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총 1억원 규모의 ‘여행지원금 경품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계속한다. 하이마트 쇼핑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응모하거나 하이마트 매장에 방문해 응모권을 작성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행권을 준다. 1등(1명)에게는 2천만원을, 2등(2명)에게는 1천만원을, 3등(4명)에게는 200만원을, 4등(104명)에게는 50만원을 지원해준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6월 29일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카메라 전문관’을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에 오픈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6월 29일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카메라 전문관’을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에 오픈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6월 29일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카메라 전문관’을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에 오픈했다.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오픈한 김포공항점에 이은 두 번째로 5000만원대로 세계 최고가를 자랑하는 핫셀블라드(스웨덴)을 비롯해 라이카(독일), 니콘, 캐논 등 카메라와 200여종의 다양한 렌즈는 물론, 가방, 삼각대, 짐벌(촬영시 흔들림 방지용 고정 장치), 제습 보관함 등 갖가지 액세서리를 한 곳에 모아 판매한다.

이 곳에는 국내 가전 유통업계 최초로 1인 방송체험 공간인 ‘1인 미디어룸’을 신설해 고객 체험을 극대화했다. ‘1인 미디어룸’에서는 카메라와 캠코더를 비롯해 마이크, 조명 등 콘텐츠를 직접 제작, 송출할 수 있는 영상 제작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롯데하이마트는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수원롯데월드몰에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인 ‘옴니스토어’ 3호점을 오픈했다.

중저가 제품을 포함한 11만 여개에 이르는 상품은 매장 안 옴니존에서 조회하고 구매할 수 있다. 태블릿PC 10대를 설치해 놓은 옴니존은 고객 주출입구 인근에 위치시켜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체험형 휴식 공간과 ‘셀프커피 코너’, ‘헬스앤뷰티존’ 등을 마련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매장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 하이마트 측은 올해 옴니스토어 매장을 12개까지 늘린다ᅟᅳᆫㄴ 계획이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주(6월 18~24일)보다 에어컨 판매량은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주(6월 18~24일)보다 에어컨 판매량은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장마로 가전양판점에서 에어컨 판매가 반짝 증가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이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주(6월 18~24일)보다 에어컨 판매량은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자랜드 측은 이른 장마와 무더위 대비를 위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는 고객들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 ‘에어컨 전국 동시세일’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우선 구매고객의 전기세 부담을 덜기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행사모델 구매 때 스탠드형은 10만, 삼성전자의 벽결이형은 2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해당 마일리지는 추후 전국 전자랜드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이 비씨카드로 200만원 이상의 스탠드형 에어컨 구매하면 최대 24개월 무이자 혜택과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50만원 이상 벽걸이형 에어컨(6평형 이상)을 구매하면 12개월 무이자 혜택과 2만원 캐시백을 증정한다. 특히 비씨카드 캐시백은 행사 모델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혜택을 더했다고 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장마 직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무더위에 대비하고자 장마 첫 주 에어컨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에어컨은 타 가전제품 대비 운반 및 설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에어컨 구매를 염두에 둔 고객들은 본 행사에 준비된 풍성한 혜택과 함께 에어컨을 미리 마련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자랜드에서 올해 들어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전자랜드에서 올해 들어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한편 전자랜드에서 올해 들어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2016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아직 상반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2017년 전체 판매량의 53%에 해당하는 수량이 이미 판매됐다는 것이다.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의 판매 비중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 두 제품이 차지하는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전기레인지가 2016년 22%를 차지했지만 2017년에는 28%, 2018년 현재 34%까지 성장했다. 전자랜드는 조리 시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주고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실내공기를 오염시키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기레인지는 불이 없기 때문에 실내온도를 덜 올리고 시원하게 요리할 수 있어 여름에 더 인기다”라며 “깔끔하고 편리한 것은 물론이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전기레인지 구매 고객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