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상반기 경정은 26회차(6월 27, 28일)를 끝으로 마감된다.

상반기 경정 다승 부문은 기라성 같은 선배 선수들을 제치고 11기 김응선(33세, A1등급)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 뒤를 1, 2기 선수들이 추격하고 있다.

지난 25회차(6월 20, 21일) 기준 김응선은 19승으로 다승 1위에 올라있고, 김민천(2기, 42세, A1등급)이 17승으로 2위, 최광성(2기, 44세, A1등급)이 16승으로 3위, 김효년(2기, 44세, A1등급)과 이태희(1기, 47세, A1등급)가 15승으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7기 심상철이 14승, 12기 유석현이 13승을 기록중이다.

신형모터
신형모터

상금 부문 역시 접전 중이다. 2018년 상반기에만 66경주를 소화한 이응석이 5천9백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태희가 5천5백만원으로 큰 차이 없이 이응석을 뒤쫓고 있으며 3위인 김민천의 5천3백만원과도 박빙이다. 4위 김응선은 5천2백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5위는 우진수(4천7백만원)다.

상반기에 가장 잘 나간 모터는 75번이다. 최근 9경주 동안 착순점 9.25를 기록하며 에이스 모터로 등극했으며 94번 모터가 8.67의 착순점으로 2위에 올랐다. 75번과 94번 모터가 현재 투톱으로 나서고 있으나 이외에도 좋은 모터들이 상당히 많다. 65번(착순점 7.56)과 81번(착순점 7.44), 11번(착순점 7.33), 29번(착순점 7.33)이 지난 4월 신형 모터 투입 후 TOP 5를 형성하고 있다.

선수들은 지급된 프로펠러를 선수별 경기 취향(선회, 직진 등)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고 프로펠러를 활용해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