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임직원들이 20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 700세대에 생수 1만4000여 병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 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노인들의 최소한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빵, 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쪽방촌 거주민 대부분이 냉방시설이 없어 매년 여름 폭염과 탈수와 싸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주변 이웃들의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