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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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의 라이프스타일 방송 채널 동아TV가 베트남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동아TV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의 자회사 VTVB(VTV Broadcom and telecom service Joint Stock Company)와 베트남 현지 콘텐츠 제작 유통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VTVB는 2005년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의 자회사로 출발해 현재 민영화 작업이 진행 중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VTVB는 동아TV와 함께 K패션, K뷰티 등 국내 라이프스타일 전반 콘텐츠를 베트남 전역에 소개할 예정이다.

동아TV는 VTVB가 구축 예정인 OTT 플랫폼과 동아TV의 인기 프로그램 제휴 방안은 물론, 모회사인 VTV의 케이블 플랫폼을 활용해 동아TV가 자체 제작하는 다양한 K패션 및 K뷰티 관련 콘텐츠를 수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 년 내 베트남 시장에서 한류를 대표하는 방송 채널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박란 동아TV 대표는 “K패션, K뷰티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수출한다는 데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낀다”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해외 문화에 관심 있는 국내 사용자 수요를 고려해 동남아 중남미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있는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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