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16일, 경기도 부천(소사)에서 안산(원시)까지 연결되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개통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소사~원시선은 2011년 4월 착공해 7년 2개월간 건설 공사와 시설물 안전검증 및 영업시운전 등을 완료했다.

부천 소사역에서 출발해 시흥 시청역을 지나 안산 원시역까지 23.3㎞ 구간에 총 12개 역을 지난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통근길이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사~원시선은 통근용 전동차뿐만 아니라 일반 고속 장거리 여객 열차와 화물열차 등도 수송하는 여객·물류 간선철도로 기능하게 된다.

향후 북측으로 대곡∼소사선·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는 서해선(홍성∼원시)·장항선 등과 연결돼 우리 국토 서측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서해선축이 형성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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