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팩트블록 제공
사진=팩트블록 제공

블록체인의 글로벌 현안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찾아온다.

팩트블록(전선익 대표)은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18(Korea Blockchain Week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위크는 뉴욕과 방콕, 도쿄 등 세계 금융 거점 도시에서 연이어 개최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팩트블록(Factblock)과 비욘드블록(Beyond Block), 해시드(Hashed)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 행사는 기존 포럼 중심의 단조로운 구성에서 벗어나 시장의 양성화에 도움이 될 블록체인 관련 서밋(Summit), 참가자 간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밋업(Meet up) 그리고 서울 시티투어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이뤄진다.

실제로 16일 서울시 야경과 함께하는 VIP 저녁만찬 행사 '팩트블록 나이트 2018(Factblock Night 2018)'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메인 행사인 '비욘드블록 서밋 서울(Beyond Block Summit Seoul)' 등이 이어진다.

특히 비욘드블록 서밋 서울에서는 ▲한국 블록체인의 현주소 ▲거버넌스와 ICO: 규제와 변혁 간 균형 ▲세계 정부와 블록체인 ▲ICO 기업 경영 성공사례 ▲투자자가 보는 주식 대 토큰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전석익 팩트블록 대표는 "한국은 세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장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시장 양성화를 도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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