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충남의 한 초등학생이 방과 후 수업시간에 어묵을 먹다 기도가 막혀 숨지는 사망사고가 일어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3일 충남 공주경찰서는 지역 한 초등학교 1학년 A(8·여)양이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39분께 충남의 한 학교에서 어묵을 먹던 초등학생 A양은 기도가 막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양은 방과 후 수업 중 학교에서 나온 간식으로 어묵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관계자는 "어묵을 먹다 A양이 갑자기 펄쩍펄쩍 뛰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A양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경찰은 학교 관계자를 불러 처치한 응급조치가 적절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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