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의 신제품 출시 및 신규 공장 증설 등 가정간편식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와 ‘그릭슈바인비프 미트볼’ 2종이다.

삼립 관계자에 따르면 ‘비프 함박스테이크’는 청정 호주산 쇠고기와 쫄깃한 식감을 가진 국내산 돼지고기를 배합해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한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비프 미트볼은 큼직한 미트볼에 토마토와 양파를 갈아 만든 소스를 곁들여 새콤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별도의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을 수 있다.

각 제품은 3개씩 낱개 포장되어 있으며 ‘이지 오픈’ 포장 처리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개봉 가능하다. 가격은 7,990원으로 전국 홈플러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7월 13일까지 4,99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SPC삼립은 냉동 제품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충남 서천에 위치한 그릭슈바인 제2공장 증설에 110억 가량을 투입하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2019년 초 완공 예정인 제2공장은 신규 냉동 설비를 갖춰 패티류, 튀김류 등의 냉동 육가공 제품을 연간 3천 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그릭슈바인 신제품 출시 및 공장 증설을 통해 2022년까지 육가공 사업 매출 1,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HM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