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사설수리 1호점 모습. 사진=정품전자담배 제공
아이코스 사설수리 1호점 모습. 사진=정품전자담배 제공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등의 배출물에 포함된 니코틴, 타르 등 11개 유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1급 발암물질 타르가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고 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식약처 측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일반 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근거는 없다. 궐련형 전자담배도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결과를 내놓으면서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 전자담배 전문점 ’정품전자담배’에서는 이런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애연가들을 위해 아이코스를 반납하면 액상형 전자담배로 무료 교체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전자담배 전문점 ‘정품전자담배’의 안영준 이사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냄새가 몸에 배지 않고, 타르와 일산화탄소가 없을 뿐만 아니라 휴대성과 사용법이 간편해 아이코스를 반납하고 액상형 전자담배로 교체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9년째 평생 무상 AS를 실시하고 있는 제주 ‘정품전자담배’는 지난 1월 1일 전국 최초 아이코스 사설수리 1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전국을 대상으로 아이코스 사설수리 창업 체인점을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가맹비와 교육비 없이 무료료 교육을 지원해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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